김재순씨 아들입건 민정도당고문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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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4·26총선 철원-화천지구에서 민정당 후보로 당선된 김재순씨(65)의 아들 김성신씨(36·회사원)가 민정당 강원도당 고문 신부교씨(51·강원도양구읍)를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2일 서울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김씨는 지난달29일 오전8시쯤 서울한남1동1 아버지인 김재순씨 집 앞에서 자신을 만나러 온 신씨를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등 전치4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신씨는 지난달14일 민정당 화천지구당 사무실에서 선거운동관계로 말싸움을 벌이다 성신씨에게 얼굴등을 맞아 전치3주의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사과를 받기 위해 김씨집을 찾아갔다가 또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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