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서울 1시간, 첫 분양가 54%까지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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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디벨로퍼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평창 데이즈힐(사진)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7개 동, 전용면적 31~84㎡ 445가구 규모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설치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다.

평창 데이즈힐

지난해 12월 인천~강릉 간 고속철도(KTX)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평창에서 인천공항까지는 1시간 40분, 서울 청량리까진 1시간 대로 단축됐다. 제2영동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됐다. 주변에 알펜시아 리조트와 버치힐골프클럽, 용평GC가 있다. 대관령 부근의 휴양림과 삼양 대관령목장, 경포대, 정동진, 설악산 등이 가깝다.최초 분양가의 최대 54%까지 할인 매각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한국자산신탁·파라다이스건설이 최초 분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준공이 완료된 후 한국자산신탁을 통해 공매물로 나왔다. 이원디벨로퍼가 전 가구를 매입해, 일반에게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이다. 매입자에겐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혜택을 준다. 준공이 완료돼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 직후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거주·별장·임대 등 용도가 다양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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