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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역량 과시를 기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6일 오전8시 서울 선희 학교에서 투표한 노태우 대통령은 어머니 김태향 여사와 함께 줄을 서려고 대열 뒤로 갔으나 주민들이『먼저 하시라』며 적극 양보해 먼저 투표.
노 대통령은 이동재 청운동장과 이용수 선희 학교장의 안내로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 종사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등록증과 도장·투표통지표를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먼저 기표를 하고 나와 기다리던 어머니,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투표지를 투함.
노 대통령은 투표를 끝낸 뒤『지난 대통령선거 때 우리국민은 세계를 놀라게 할만큼 크나 큰 민주역량을 과시했는데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민주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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