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깜짝' 근황 전해져…"주방서 아주 열심히 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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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훈이 셰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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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식 최초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로 알려진 김훈이 셰프와 '깜짝' 요리봉사에 나선 사실이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 상도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시온원'에서 김 셰프와 함께 '맛남[만남]'이란 이름의 요리봉사를 했다.

[사진 김훈이 셰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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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이 셰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한국의 영부인이 이번 주 시온원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고 대접하는 우리의 '요리천사' 디너에 참여했다"며 김 여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진 김훈이 셰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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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여사가 주방에서 아주 열심히 일하고 우리의 진정한 임무를 정말로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줬다"며 "우리는 이 아이들이 요리사가 되길 원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음식을 요리한다. 그들을 가르치고 지도해 요리사로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 뉴욕에서 김 셰프와 인연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셰프가 뉴욕에서 운영하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단지'는 2009년 미슐랭 별 하나를 받았다.

[사진 김훈이 셰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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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이 준비한 음식은 꿩강정·대게잡채·하루나봄동겉절이·소고기뭇국·잡곡밥 등이었다. 메뉴는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둘째아들로 '볼피노리스토란테' 등을 운영하는 김지운 셰프가 준비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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