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 차 ‘로얄오차드 TEA’ 세계녹차콘테스트 최고금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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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토(대표 정희수)는 지난 1월 13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2017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자사 차브랜드 로얄오차드 티(ROYAL ORCHARD TEA)가 ‘최고금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 세계녹차콘테스트는 공익재단법인인 세계녹차협회가 매년 일본 녹차의 본산 시즈오카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대회이다. 세계녹차콘테스트는 차의 맛,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컨셉의 명확성, 디자인, 상품명 등의 항목을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진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서 평가 결과에 대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57개사를 비롯하여 약 90개 회사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로얄오차드 티는 ‘드래곤 블랙퍼스트 티’로 최고금상을 수상했다. 업체 측은 드래곤 블랙퍼스트 티는 홍차를 마시는 낯선 사람, 상냥한 맛의 홍차를 선호하는 소비자용으로 개발한 차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상상되는 홍차의 맛과 달리 고소한 현미와 부드러운 뽕 나무 잎 향기를 융합시키고 홍차의 맛을 순하게 마무리 지은 제품으로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으며, 화려하고 달콤한 향이 잘 표현되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로얄오차드 티의 ‘그린 포레스트’는 한국의 숲을 연상시키는 대나무, 소나무, 감, 뽕 그리고 차와 연꽃의 잎을 원료로 삼림욕하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 잔의 차를 마시며 명상을 통해 숲과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로얄오차드 티는 100%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자연이 주는 좋은 차’를 지향하는 ㈜혜토에서 런칭한 차 브랜드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우러나오는 천연재료의 부드러운 맛은 자연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특징을 가졌다고 한다.

로얄오차드 관계자는 “한 잔의 차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과의 소통 더 나아가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티뮤니케이션(Tea+Communication)’이 가능한 차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얄오차드Tea는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17)’에서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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