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7명 결승에 레슬링 대표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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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올림픽에 츨전할 레슬링 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현국가대표선수 7명이 모두 결승에 올랐다.
15일 88체육관에서 열린대회2일째 경기에서 자유형 62kg의 이정근(이정근·조페공사)은 4차전에서 김영진(김영진·한체대)을 맞아 팔감아구르기·안다리걸기·옆굴리기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 끝에 2라운드50초만에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A조1위를 차지했다.
이정근은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게임에서 연속폴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그레코로만형 62kg의 주광종(주광종·상무)도 전국가대표 김승민(김승민·동방건설) 에게 뒤안아 넘기기를 폴로 연결시켜 1라운드 1분40초만에 가볍게제압, B조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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