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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임을 보여라" 공화|여성을 집중 공략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화당은 13일로 후보등록이 끝나자 14일부터 득표중반 7일 작전에 돌입.
중반전에 들어선 공화당은 사무처요원들까지 각 지역구에 지원·파견하는 한편 합동유세의 중요성을 감안, 각 지구당으로 시범연설문을 배포.
공화당은 중반득표지침에서 유권자의 절반이상이고 가족 표까지 좌우하는 여성유권자를 중반전에 집중 공약토록 지시하고 △애처가임을 보일 것 △복장·외모에 신경을 쓸것 △후보 부인 등 부인 반을 별도 운영할 것 등을 수록.
이 지침은 또 중반전에 들어서면 선거 전이 가열돼 상대후보들의 위계·사술·흑색선전이 난무하게 된다며 위계의 예로 △상대후보 이름으로 봉투를 돌리고 물건을 주었다 되돌려 받기 △자해행위 및 폭행사술 △상대이름으로 초청하고 바람맞히기 등을 들고 △상대의 협공을 되돌려 주라 △허점을 물고 늘어 지라 △6하 원칙에 의한 부정적발 등의 해결책을 제시.
한편 자신의 지역구 활동에 돌입한 김 총재도 전세 헬리콥터를 이용, 수시로 지원 및 독려활동을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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