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묵념으로 시작한 새해 첫 고위 당·정·청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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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처음으로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

새해 들어 처음으로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

 새해 들어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2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렸다.

2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날 열린 고위당·정·청은 새해 첫 회의임에도 통상적으로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는 포토타임 없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21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회의. 참석인사들이 회의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정현 기자

지난해 11월21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회의. 참석인사들이 회의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정현 기자

 먼저 인사말을 한 추미애 대표는 "안전한 한국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오늘 이 자리가 안전사고 심각성 공감하고 안전 한국 위한 대책 찾는 자리 될 것"이라며 연이은 화재 참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어 발언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밀양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말로 운을 뗀 뒤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이번 올림픽은 북한 참가로 평화의 전기가 마련되는 만큼 협력관계에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오른쪽은 추 대표. 강정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오른쪽은 추 대표. 강정현 기자

마지막으로 공개발언을 한 이낙연 총리는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근로 환경개선과 소상공 보호위한 민생법안, 혁신성장 위한 규제개혁 법안 처리 필요하다"며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당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반장식 일자리 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왼쪽부터)가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반장식 일자리 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왼쪽부터)가 29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추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및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 총리 외에 도종환 문체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같은 시각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정이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대신 고형권 1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 실장 외에 한병도 정무·반장식 일자리·홍장표 경제·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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