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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 당명은 바른국민당?…최다 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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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추진위원회는 가칭 통합개혁신당의 당명 공모를 마감하고 최종 당명 선정작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통추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통합개혁신당 당명 공모에는 총 4564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이중 8220건(중복포함)의 당명이 접수됐다.

가장 많이 공모된 신당 명칭은 ‘바른국민당(428건)으로 전체 접수 건의 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바른국민의당’ 197건(2.4%), ‘국민정당’ 193건(2.35%), ‘국민통합당’ 170건(2.07%), ‘미래혁신당’ 90건(1.09%)순이다.

이 밖에도 특권과 갑질을 타파하는 ‘일하는 정당’, 동서지역과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다가치당’,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참좋은당’등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가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신당 명칭이 접수됐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당명 집계 현황을 토대로 29일 관련 회의를 열고 통합개혁신당의 가치를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당명 선정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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