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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 밀양시에 특교세 10억 긴급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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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처리와 화재현장 주변 안전대책 추진 등 화재 피해현장 조기 수습 등에 들어가는 데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정부는 화재 참사 뒤로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와 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행안부), 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세종병원 화재수습 및 안전 대책, 유가족 심리치료 및 보상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26일 세종병원에서 난 화재로 28일 오후까지 38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9명이 중상으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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