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자유한국당 117석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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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배덕광 의원이 23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덕광 의원. 송봉근 기자

배덕광 의원. 송봉근 기자

배 의원은 부산 해운대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엘시티(LCT) 관련 금품수수 비리 등에 연루돼 1심에서 중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오후 보좌진을 통해 국회 의안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에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직 사직서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처리되지만, 폐회 중에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이를 직접 허가할 수 있다.

배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한국당의 의석수는 117석으로 줄어든다.

앞서 배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67·구속기소)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을 받고 유흥주점 술값 2700여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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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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