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 상공에서 펼쳐진 '공작새 구조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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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의왕시 경기외고 운동장에서 진풍경이 벌어졌다. 운동장 사육장에서 기르던 공작새가 탈출한 것. 탈출한 공작새는 15m 나무 위로 올라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왕소방서 소방관들은 구조공작차 크레인에 매달려 구조를 시도했다. 공작새는 이날 동물포획망을 이용한 소방관의 노련한 솜씨로 무사히 구조됐다.
글 강대석 기자(영상제공=의왕소방서)

공작새를 구조한 소방관(사진=의왕소방서)

공작새를 구조한 소방관(사진=의왕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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