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13월의 보너스vs세금폭탄…돌아온 연말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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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 김은빈 기자

2018년 1월 15일 중앙일보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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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연말 정산 준비. 계산기.

국세청이 오늘 오전 8시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 18일 오전부터는 모바일 서비스도 개통됩니다. 올해부터는 초·중·고 체험학습비, 중고차 신용카드 구입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고, 대중교통 비용의 소득공제율도 40%로 늘어납니다.
▶더읽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시작…공제 자료 꼼꼼히 확인하세요

판문점에서 남북 실무 접촉이 이뤄집니다.

북한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단에 포함된 현송월 [연합뉴스]

오늘 실무 접촉에서는 평창 겨울 올림픽 기간 내려올 북한 예술단의 규모·방남 경로·공연 장소와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현송월 모란봉악단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남북은 예술단 파견 논의 이후 조만간 다시 만나 개회식 공동입장과 올림픽 선수단 등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더읽기 평창 남북 실무접촉 15일 판문점에서 열린다…선수단 아닌 예술단에 한정

서울 지역 대중교통, 무료로 이용하세요.

[뉴스1, 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 수도권에 내려지는 미세먼지 비상조치에 따라 출근 시간인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합니다.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찍으면 자동 0원으로 처리됩니다. 단 1회권, 정기권 이용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더읽기 미세먼지 '비상'발령…15일 출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무료

강경화 외교 장관이 국제사회의 남북대화 지지 확산에 나섭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협상 결과 발표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 장관은 오늘부터 이틀 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밴쿠버 회의에 참석합니다. 16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반도 안보를 논의합니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참가국들과 공유하고 남북대화를 북핵 관련 대화로 연결하는 등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포근한 월요일, 미세먼지는 조심하세요.

한파가 물러가고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을 보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울ㆍ경기와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이 영하 3도, 대전 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춘천 6도, 대전은 10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상권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돼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월 15일

양띠에게 재물ㆍ건강ㆍ사랑운이 있다는데요.

[중앙포토]

음력 11월 29일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은 양의 운세가 가장 좋습니다. 55년생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이라고 나왔으며, 67년생은 ‘인사만사. 사람이 돈을 벌어주는 법’이라고 합니다. 79년생은 ‘단결과 화합이 성공 열쇠’라고 합니다. 원숭이띠도 좋습니다. 68년생은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을 접할 수도’이고 80년생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일 것’이라고 하네요.
▶더읽기 [오늘의 운세] 1월 15일

대한항공이 '스마트 가방' 운송을 제한합니다.

스마트 가방은 GPS를 장착해 위치 추적, 자동 잠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인데요. 이 가방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의 발화 위험성 때문에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모델은 운송이 금지됩니다. 단 배터리를 분리하면 위탁수하물로 탁송이 가능합니다.

남경필 지사, 한국당 복당할까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결필 경기도지사가 오늘 오후 한국당 입당 여부를 발표합니다. 앞서 남 지사는 SNS를 통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며 사실상 복당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훈처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자는 3007명으로 가구 소득에 따라 매월 46만8000원 또는 33만5000원을 받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독립유공자 자녀와 손자녀 중 선순위자 1명에게만 받던 생활지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유공자 자녀 누구나 받게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첫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