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News]공항서 취재진 따돌린 후 국회에 나타난 칼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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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국회를 떠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국회를 떠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칼둔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57분 국회 본청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에 도열한 수많은 취재진을 보고 약간 상기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칼둔 청장은 취재진이 기다리는 통로를 피해 공항을 빠져나간 바 있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 본청에 들어서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 본청에 들어서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청장이 국회 본청 1층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을 지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청장이 국회 본청 1층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을 지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예정된 시간을 10여분 넘겨 정 의장과 40여분 동안 비공개 환담을 한 칼둔 청장은 떠날 때는 밝은 표정으로 국회 본청을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해 4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정 의장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비공개 환담을 마친 칼둔 청장이 두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밝은 표정으로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비공개 환담을 마친 칼둔 청장이 두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밝은 표정으로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강정현 기자

UAE 원자력 공사 이사회 회장이기도 한 칼둔 청장은 이후 저녁에는 산업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0일 새벽에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 칼둔 청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청장이 국회를 떠나기 위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칼둔 청장이 국회를 떠나기 위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한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비공개 환담을 했다. [사진 국회의장실]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한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비공개 환담을 했다. [사진 국회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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