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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보이그룹 '와이돈위'·'프리티머치' 제치고 2017 최고 보이밴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해외 매체에서 진행한 2017년도의 보이 밴드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AMA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AP)

AMA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AP)

지난해 12월, 해외 연예 매체 '액세스 할리우드(Access Hollywood)'에서는 '2017년, 올해의 보이 밴드' 투표를 진행했다.

액세스 할리우드는 "케이팝 센세이션 방탄소년단, 다섯 명의 소셜 미디어 슈퍼스타 '와이돈위(Why Don't We)', 사이먼 코웰(원디렉션을 만든 유명 음반기획자)의 지원을 받는 '프리티머치(PRETTYMUCH)' 모두 엄청난 한 해를 보냈지만, 누가 올해의 보이 밴드 투표에서 왕관을 차지할 자격이 있을까?"라며 대중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액세스 할리우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AMA(Ameriacn Music Awards)를 통해 데뷔하며 큰 충격을 주었고, 대중들이 이 7인조 그룹의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대규모 팬덤 '아미(Army)'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가장 많이 트윗 된 그룹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AMA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AMA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와이돈위에 대해서는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와이돈위의 중독성 강한 노래 'Something Different'와 'This Girls'로 라디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마지막으로 프리티머치에 대해 "사이먼 코웰의 새 보이 밴드 프리티머치는 '원디렉션(One Direction)' 팬들의 마음을 채울 준비가 됐다"며 "각 멤버들은 노래와 댄스, 악기 연주까지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그리고 리트윗으로 투표가 진행되어 압도적인 차이로 '2017년의 보이 밴드'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이 왕관을 차지하게 됐다.

과거 1900년대 후반에는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웨스트 라이프(Westlife)' '테이크 댓(Take That)'등이 왕성히 활동하며 보이 밴드의 열풍을 이끌었었다.

[사진 원디렉션 페이스북]

[사진 원디렉션 페이스북]

이후 2011년 등장한 '원디렉션'이 크게 활약했지만, 이들의 활동이 막을 내리며 한동안 잠잠했던 보이 밴드 열풍이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시 불어닥칠지 주목된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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