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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한국당 제명 지나치다”재심청구

중앙일보

입력

 류여해, &#39;오늘도 인형과 함께&#39;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39;류여해 정준길 토크콘서트 및 출판기념회&#39;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2.27   uwg806@yna.co.kr/2017-12-27 14:56:0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류여해, &#39;오늘도 인형과 함께&#39;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39;류여해 정준길 토크콘서트 및 출판기념회&#39;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2.27 uwg806@yna.co.kr/2017-12-27 14:56:0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자신이 제명된 것에 대해 4일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당에 우편으로 재심청구서를 보냈다”며 당 윤리위에 보낸 재심청구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보수우파와 한국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께서 재심 청구할 것을 권유했다”며 “저 역시 냉정히 생각해보니 재심청구 포기가 부당한 징계 결과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한국당 윤리위는 “말로 당의 위신을 손상하고 허위 사실로 해당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지적됐다”며 제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재심청구서에서 ▲문제 된 징계 사유 ▲당 대표와의 형평성 ▲청구인의 당에 대한 공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전당대회에서 2등으로 당선된 최고위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본인에 대한 제명 결정이 "지나치게 중하다"며 재심청구 사유를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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