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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강림 역, 하정우 아닌 공유가 맡을 뻔

중앙일보

입력

영화 '신과 함께'(왼쪽)과 드라마 '도깨비[사진 tvN 등]

영화 '신과 함께'(왼쪽)과 드라마 '도깨비[사진 tvN 등]

개봉 7일째인 지난 26일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 강림 역에 배우 하정우가 아닌 공유가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지난 2013년 “공유가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결정은 12월쯤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유 측이 고려한 캐릭터 강림은 죽은 이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저승차사지만 강인하고 정 많은 역할을 그렸다.

 하정우 측은 지난 2015년 강림 역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는 지난 14일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저승사자 역이라 가끔 날기도 했다. 하지만 요괴스럽지는 않은 역”이라며 역할을 소개했다.

 공유는 2016년 12월~2017년 1월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939세인 도깨비 역할을 맡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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