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보사 한국진출 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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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제임즈· 베이커」 미국재무강관은 미국생명보험회사의 한국진출문제가 거의 해결됐다고 말한것으로 미워싱턴포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무성관리들을 인용,구체적 합의내용이 조만간 발표될것이라고말하고 미생명보험회사들은한국의 15∼30대 재벌회사와 공동출자할수 있게됐으며 한국측은 경영권을 장악하지못하는 소주주로 참여하게된다고 밝혔다.
31∼50대기업은 대주주·소주주 구애받지않고 출자가 가능하다. 이제까지 미생보사 합작투자진출문제와관련,한국겅부는 3O대이내재벌을 합자대상에 포함시킬수 없다는 입장을 취해뫘었다.
「베이커」장관은 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정부가상등내·담배·지적소유권보호강화등 3대 한미통상마찰의 해결을 모색할것이라는 확신을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담결과 갖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쇠고기·담배·지적소유권문제에 관해 구체적합의에 도달한것은 없었지만 한국의 새 정부가 양국 무역쟁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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