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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877명'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다 평균관중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2일 독일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열린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 관중들이 2만5000석의 남쪽 스탠딩석을 가득 메웠다. 도르트문트=박린 기자

지난달 22일 독일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열린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 관중들이 2만5000석의 남쪽 스탠딩석을 가득 메웠다. 도르트문트=박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전반기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5일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평균관중수를 전했다.

평균관중수에서 도르트문트가 18팀 중 1위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기 홈 8경기에 64만7019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평균 8만877명이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 7만9207명을 넘어섰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8승4무5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과 달리 중반에 부진했다. 하지만 8만여 관중을 수용하는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홈 팬들로 넘실거렸다. 남쪽 스탠딩석은 2만5000여석도 가득찼다.

지난달 19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가 열린 알리안츠 아레나. 뮌헨=박린 기자

지난달 19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가 열린 알리안츠 아레나. 뮌헨=박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평균관중 2위(7만5000명)를 기록했다.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는 7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위(13승2무2패)를 기록 중이다.

샬케(6만1052명), 슈투트가르트(5만6113명),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5만1690명)가 3~5위에 올랐다. 평균관중 11위 브레멘도 4만1125명을 기록, 4만명을 넘었다.

구자철과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2만7239명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홈구장 WWK아레나는 3만0660명을 수용한다. 평균관중 18위 프라이부르크도 2만3833명을 불러모아 2만명을 넘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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