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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전한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 근황

중앙일보

입력

[중앙포토,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중앙포토,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배우 신현준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신현준은 “제가 8년간 ‘연예가중계’ 진행을 하면서 꼭 지키는 게 있다. 아무리 친한 동료라도 내게 개인적으로 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그걸 어기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주 일요일 김우빈에게 문자가 왔다. 그날도 나는 교회에서 김우빈의 쾌유를 빌면서 기도를 많이 했는데 그 마음이 통했는지 저녁에 문자가 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이 ‘형님,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하더라”며 “김우빈이 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사진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지난달 배우 홍종현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빈과 가끔 연락하는데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안다”며 김우빈의 병세에 차도가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그의 소속사는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때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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