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파이낸스경영학과는 자연계열서도 별도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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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정재찬 입학처장·사진)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2명, 나군 523명으로 총 785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9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2018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상경계열에서 선발하는 것과는 별도로 자연계열에서 모집한다.

또 다른 특징은 ‘나’군에서 의예과를 66명 선발한다는 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하므로 학생부의 비중은 작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10%, 과탐 35%(과탐Ⅱ 3% 가산점 부여), 인문·상경계열은 국어 30%, 수학‘나’ 30%, 영어 10%, 사탐 30%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등 정시입시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완전 공개했다.

한양대는 ‘수요자 중심’ ‘정보공개’ 원칙 이행을 위해 정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공개했다. [사진 한양대]

이번 입시정보 공개는 한양대 정시 전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험생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며 기존 스마트 입시정보의 기본방향인 정보 격차 없는 공정한 수시 전형의 실시라는 세 가지 목표를 위해서다. 입시정보는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한양입학플래너’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양대는 오는 29~30일 전국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 정시상담카페’를 운영한다. 입학상담은 전년도 합격자 전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수능 성적 결과를 반영해 진행한다. 올해 정시전형에 학과별 합격 가능 점수는 물론 본인의 점수에 맞춰 지원 가능한 학과를 알아볼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