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들으면 회화가 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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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영어 스토리북 '키즈 영어대백과'

SDA삼육어학원은 어린이용 스토리북을 곧 출시한다. 'Kids ABC 쌍방향 영어회화 대백과'다.

미취학 유아(5세)부터 초등학생(12세)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컬러 학습서 1권과 사용설명서 1권, 쌍방향 CD 2장, 듣기 CD 2장, 플래시카드 80매, 헤드셋으로 구성됐다. CD를 컴퓨터에 넣고 클릭해 가면서 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교재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캐릭터들의 흥겨운 율동을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보면서 쉽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우주 미아 '치도도'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내려와 겪는 일을 재미있는 영어의 상황으로 표현했다.

가정편 '치도도가 우리 집에 왔어요'가 곧 나온다. 가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어 학교편과 놀이동산편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외계인 캐릭터는 온라인에 존재하는 어린이들의 친구다. 친구를 사귀며 공부하므로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고 SDA 관계자는 말했다.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외계인 친구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녹음하고 원어민과 발음을 비교할 수도 있다.

쌍방향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흥미롭게 영어 공부를 할 수도 있다.

그림 사진과 원어민 발음을 통해 단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컴퓨터 화면의 사물을 클릭하면 원어민 발음이 나온다. 아이들은 그 발음을 따라하며 자연스레 단어를 익히게 된다. 엄마가 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키고 이름을 들려줘 아이가 우리말을 익혔던 방법과 같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면 힘들여 외우지 않아도 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고 SDA 관계자는 말했다.

플래시 카드를 활용하면 집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공주구하기.두더지때리기 등 또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5가지 쌍방향 게임도 두고 있다.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한글.영문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고, 단일 언어 또는 자막 없이 볼 수도 있다.

이 학원 출판 부문 'SDA 북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다른 나라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 해소를 위해 외계인 친구 캐릭터를 두었다.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 자주 컴퓨터를 켜고 자연히 영어 공부를 하게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Kids ABC 쌍방향 영어회화 대백과'는 어린이 학습 과정에 맞춰 월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12권으로 나눠서 출시될 예정이다. 유치원.놀이방.유아교육기관 등에서 교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1577-3677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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