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일전...한국 축구, 전반 3분만에 페널티킥 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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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일본은 제대로 이기자&#39;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한일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최종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17.12.15   utzza@yna.co.kr/2017-12-15 12:30:0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39;일본은 제대로 이기자&#39;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한일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최종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17.12.15 utzza@yna.co.kr/2017-12-15 12:30:0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에 경기 초반 실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3차전 일본전에서 전반 3분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1분만에 중앙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에게 반칙을 범했고, 이 페널티킥을 고바야시 유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김신욱(전북 현대)과 이근호(강원 FC)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미드필더 김민우(수원)-주세종(서울)-정우영(충칭)-이재성(전북)이 선발로 나섰다. 포백 김진수(전북)-윤영선(상주)-장현수(FC도쿄)-고요한(서울)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꼈다. 대회 1승1무(승점 4)를 거둔 한국은 2승(승점 6)을 기록한 일본을 이겨야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한국은 일본과 상대전적에서 40승23무14패로 우세지만, 2010년 5월 친선경기 이후 7년 넘게 무승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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