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굿 콘텐트 서비스 인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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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하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PC 웹(Web) 서비스 품질인증마크 획득(2017. 06. 05)에 이어서 모바일 앱(APP)도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2017. 11. 17)’을 받았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 Direct Rapid Easy Accessible Material) 구축 전(前)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어느 도서관에 어떤 도서가 제작되었는지 일일이 찾아 봐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랜 기간 DREAM을 개발하였다. DREAM은 전국 장애인도서관들이 보유한 대체자료 목록과 원문을 수집‧연계하여 장애인 이용자가 책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통합 검색, 열람할 수 있도록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DREAM은 서울점자도서관 등 전국 40개 장애인도서관과 803개의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36만여 건의 대체자료 목록과 9만여 건의 원문 자료를 장애인 이용자들의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빠르게 대체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드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토어(App Store)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애플리케이션(PC용, iOS용, Android용)을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단, 원문 자료 이용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중 해당 기관 등록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DREAM 미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기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 이용자의 독서 환경과 대체자료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다. DREAM은 장애인들이 삶을 배우고 희망을 키우며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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