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윰댕 100일 다이어트 후기 공개…현재 몸무게는?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2월 윰댕(왼쪽)과 지난 12일 윰댕.

지난해 12월 윰댕(왼쪽)과 지난 12일 윰댕.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BJ(Broadcasting Jockey) 윰댕(본명 이유미·32)이 12일 현재 몸무게를 공개했다. 키가 172㎝라는 윰댕은 과거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등에서 신장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 72㎏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를 하는 본인의 소식을 간간이 공개해왔다.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윰댕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현재 몸무게는 61㎏이다"라고 밝혔다. 100일 동안 그는 8㎏을 감량했다. 윰댕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는데 100일이 반년 정도 같았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lgA신병증' 진단을 받은 윰댕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그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했다. 다만 건강상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를 먹고 있기 때문에 관절이 약해 격한 운동은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EMS(Electric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했다. EMS란 전기자극으로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을 응용해 운동 시 신체 곳곳에 약한 전기 자극을 줘 평소보다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운동이다.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윰댕 유튜브 영상 캡처]

윰댕은 운동 전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거나 닭가슴살·고구마 등 고단백 식품을 먹고 있다는 등 유용한 다이어트 꿀팁을 소개했다. 윰댕은 "운동을 많이 못 해 식단 조절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본인의 몸매를 당당하게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윰댕은 "몸의 군살이 더 빠지고 나에게도 자랑스러워 보이면 비교 사진을 공개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윰댕은 유명 BJ 김이브와의 갈등이 표면화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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