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17인 수상자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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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위키리크스한국으로부터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국민섬김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으나 지역구 주민들에게 당 이적의 변을 충분히 설명하고 묵묵히 활동을 소화하면서 묵은 감정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선정 이유를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은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한국어 번역사이트다.

이날 위키리크스한국에 따르면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에는 총 299명 가운데 △의정리더십부문 3명 △정책혁신부문 2명 △국감스타부문 4명 △국민섬김부문 5명 등 총 17명이 됐다. 이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추천을 받아 자체평가단 30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의정리더십부문에는 문희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이 선정됐다.

창의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의원은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오신환 의원(바른정당)이다. 국민섬김 부문은 이 의원을 비롯해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감스타 부문은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의원(정의당)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국민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 등이 수상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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