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보석 축제···'2017 주얼리파워위크'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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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종목)과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얼리 특별 할인 행사 ‘2017 주얼리 파워위크’가 지난 12월 3일 8일간의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주얼리파워위크 포스터

주얼리파워위크 포스터

‘2017 주얼리 파워위크’는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얼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하고 전국 주얼리 매장 및 상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로 B2B(업체간 거래), B2C(소비자 판매)와 온·오프라인 마켓 양방향으로 진행됐다.

종로 3가 피카디리 플러스 2층에서 열린 특별행사장에서는 주얼리 바자존, 체험&취업존, 세미나존 등 주제별로 부스를 운영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주얼리 바자존은 국내 주얼리 제작자, 디자이너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평소 금액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주얼리를 구입하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주얼리 나이트 마켓 타임이 있어, 알뜰 구매기회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주얼리를 직접 만들고 경험하도록 주얼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 후 졸업증서도 발급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았다.

취업존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구하잡’을 운영하여 주얼리관련 구인구직 정보판을 마련했으며, 또한 올해부터 진행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인 주얼리 숙련인력 양성 사업의 1차년도 성과전시를 통해 6개월간 배운 주얼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10명의 청년 주얼리 메이커스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주얼리파워위크 홍보대사 이민지

주얼리파워위크 홍보대사 이민지

이 서울형 뉴딜 일자리 지원사업은 주얼리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인력이 주얼리 제조업체에 취업하여 최대 23개월간 현장의 기술을 습득하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고용 및 취업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참여업체와 취업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주얼리 제조 기술이전 프로그램이다.

한편 행사기간 중 12월 1일(금) 특별행사장에서는 주얼리 데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주얼리 데이는 주얼리 업계인들 모두가 모이는 통합과 소통의 장이며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홍보대사 위촉식, 주얼리 업계의 공로자 및 모범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식,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15년도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주얼리 제작 및 착용 시범을 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주얼리산업진흥재단 김종목이사장은 “이번 2017 주얼리 파워위크는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새로운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기원이 담겨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기고 할인도 받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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