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춘기' PD "효연 '치킨' 스펠링 몰라 섭외했다"

중앙일보

입력

소녀시대 효연이 '치킨' 스펠링을 몰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섭외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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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 '나의 영어사춘기(이하 '영춘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출연진인 황신혜·휘성·효연·정시아·지상렬·모델 한현민이 참석했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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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이유로 영어가 절실한 6명의 출연진이 8주 동안 영어 공부에 나선다.

[사진 효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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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현우PD는 "딸이 6살인데 영어를 고민하더라. 6살부터 60대까지 하고 싶은 게 영어다"라며 "모든 멤버들이 영어를 잘할 줄 알았는데 전혀 못 하더라. 그래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사진 효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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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효연씨 같은 경우는 글로벌 스타라서 영어를 잘할 줄 알았다. 주변에서는 교포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스쿨', '치킨' 스펠링을 물어봤는데 '치킨'에서 막히더라"라고 전했다.

휘성. [사진 일간스포츠]

휘성. [사진 일간스포츠]

이어 휘성에 대해서도 "영어를 못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역시 '치킨'에서 막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춘기'는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깨알 팁들을 전하고, 영어에 친숙하지 않은 출연진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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