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치 뿌리내린다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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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태우 대통령당선자는 4일 하오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서울상주 외국대사 54명을 부부동반으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로 초청, 대통령 당선인사를 겸한 만찬을 주최.
노 당선자는 『앞으로 5년간 6·29정신을 더욱 가다듬어 민주화 완성을 위한 화합의 정치, 안정 속의 정치, 경제민주화 목표를 착실히 이뤄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의 문민민주정치는 확고히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
노 당선자는 『우리 외교는 민주이념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추구할 것』이라면서 『여기가 평화협력외교의 시작이 되는 자리』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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