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시작…방식과 포트별 국가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리허설 결과. [사진제공=푸욜 트위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리허설 결과. [사진제공=푸욜 트위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작된 가운데 조추첨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감독과 협회 직원들이 모여 조 추첨을 지켜볼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도 지난달 29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조 추첨은 한 포트당 8개팀으로 4개의 포트에서 진행된다. 각 포트에서 하나씩 참가국을 꺼내 한 조에 4개팀씩 8개 조를 완성한다.

포트1부터 한 팀씩 뽑아 A~H조에 바치하고, 개최국인 러시아는 A조에 우선 배치한다.

포트 배치는 지난 10월 피파랭킹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피파랭킹 62위인 대한민국은 최하위그룹인 4번 포트에 속했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포트

포트1-러시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

포트2-스페인,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포트3-덴마크,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스웨덴, 튀니지, 이집트, 세네갈, 이란

포트4-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일본, 모로코, 파나마,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