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생명자원정보서비스' 홈페이지 개편···생명자원 정보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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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농ㆍ산림 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인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 홈페이지를  지난 24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대표하는 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으로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식물, 미생물, 곤충, 가축 등의 생명자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메뉴구조를 전문가용과 일반인용으로 나누어 각 대상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 통합검색서비스 기능개선을 통해 정보검색 편의성과 검색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하여 PC,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떠한 사용조건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게 되었다.

생명자원정보 이외에도 생명자원과 관련된 특허정보검색 및 특허기술맵을 제공하여 기관, 기업, 대학 등 생명자원연구 및 의약품, 식품, 화학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특허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육종가들이 국내에 보호출원된 품종들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품종을 분석할 수 있도록 품종보호맵(품종흐름도, 품종특성분석, 품종분포도, 품종검색)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국내외 동향정보들을 제공하여 생명자원 및 농식품과 관련된 최근 이슈 및 동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반인들이 생물정보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원백과 서비스를 신설하였으며 생활 속의 생명자원 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신설하였다.

농정원에서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11월24일부터 30일 까지 오픈기념 만족도조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만족도조사에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는 생명자원정보 이외에도 특허정보, 동향정보, 품종보호맵, 신품종 연구성과정보 등 생명자원과 관련된 정보들을 담고 있다.”이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들을 수집,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 이외에도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타 부처와의 생명자원정보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생명자원정보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와 더불어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 토종자원정보 및 전통지식의 수집과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현재 생명자원 관리 및 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생명자원에 대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명자원의 관리 및 보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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