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일 파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신년 특집방송 녹화를 완료했다.
2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신년 맞이 특집 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타임스퀘어 특설 무대 등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되는 신년 맞이 특집 쇼다.
한국 가수로 지난 2012년 싸이가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과 함께 이 무대에 오른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녹화분은 사전 촬영된 만큼 방송에 어떻게 등장하게 될 지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공연으로 화려하게 미국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미국 3대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으며, '엘린쇼'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