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가 복권 대박 주인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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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 최고액인 3억6500만 달러(약 3540억원)의 '파워볼' 복권에 18일 당첨되고도 즉시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불렀던 주인공은 네브래스카주 링컨시의 한 육류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8명으로 밝혀졌다. 당첨자는 3억6500만 달러를 30회로 분할해 받거나 1억7700만 달러를 일시에 받을 수 있는데 이들은 후자를 택해 세금을 빼고 1인당 1550만 달러(약 145억원)를 나눠 가지게 됐다. 복권은 각자 갹출한 돈을 모아 한 명이 대표로 구입했다. 행운을 얻은 8명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들 중 2명은 베트남, 한 명은 콩고에서 온 이민자다.

[링컨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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