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JTBC에 제보한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19일 올라온 JTBC 뉴스 '소셜라이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영상에서 이지은 앵커는 "최근 제보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서효정 기자는 "아무래도 이영학 영상이 기억이 난다. 본인이 제보 영상을 JTBC에 올린 게 있다"며 소개했다. 서 기자는 "이 영상은 너무 충격적이라 보여드릴 순 없다. 보고 나서 거의 점심을 못 먹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이영학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시점인 지난 9월에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서 기자는 "아내 시신이 병원에서 이불에 싸여 있는데 이불을 열면서 이영학이 카메라로 보여준다"며 "아내 시신에 입 맞추는 장면이 있다"고 했다.
이날 소셜라이브 측은 훈훈한 제보도 소개했다. 강아지와 손녀딸이 눈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승필 기자는 "오늘만 해도 160여건에 이르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JTBC를 믿고 제보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