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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다치게 한 적 없어요?" 묻자 방탄소년단 RM이 보인 반응

중앙일보

입력

방탄소년단 RM.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RM.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팬들을 배려한 통역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 시간)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rican Music Awards 2017)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방문 기간에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3대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RM은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멤버다. 통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인터뷰 도중 "팬들이 몰려들어 다친 적 없는지"라고 묻는 말에 "팬들은 나를 다치게 하지 않는다. 난 항상 나 때문에 다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도 통역하면서 "혹시 다친 적은 없는지"라고 전했다. '팬'을 묻는 말을 걸러서 통역한 것이다.

이를 본 팬들은 적잖이 감동한 눈치다. RM이 자칫하면 팬덤이 욕먹을 수도 있는 질문을 적당히 잘 돌려 대답했기 때문이다.

이를 본 팬들은 "세심하다" "감동적이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케이팝 그룹 최초로 정식 초대받은 방탄소년단은 'DNA' 무대를 이날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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