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포항 지진으로 57명 부상…피해는 1300건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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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1500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대피소에서 배식 받는 포항 주민들   (포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오후 포항시 흥해읍사무소 인근 체육관에 지진을 피해서 대피한 주민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 2017.11.15   yongtae@yna.co.kr/2017-11-15 21:01:4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진 대피소에서 배식 받는 포항 주민들 (포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오후 포항시 흥해읍사무소 인근 체육관에 지진을 피해서 대피한 주민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 2017.11.15 yongtae@yna.co.kr/2017-11-15 21:01:4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4시 기준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이재민은 1536명, 부상자는 5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0명은 입원 중이고, 이재민은 포항시 흥해 실내체육관 등 27곳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진으로 인한 공공·민간 시설의 피해는 1300건 넘게 접수됐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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