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파 테러 방지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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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 AFP=연합】일본은 극좌 테러단체인 적군파가 서울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저지를지도 모를 기도에 대처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안보 회의의 소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일본의 영자 신문 요미우리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본 경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일본은 아마도 서울 올림픽 개막 3개월 전인 오는 6월에 이러한 안보 회의를 개최하고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치안 담당 주무장관들을 이 회의에 참석토록 초청할 계획이며 이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테러 행위에 대한 대책과 마약 밀매 퇴치 방안도 아울러 토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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