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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8개월간 1기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사회경험 기회 주고 젊은 발상 수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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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롯데시네마 Happy Memories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모집에는 8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스스로 ‘캐롯’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하고 있다. [사진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Happy Memories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모집에는 8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스스로 ‘캐롯’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하고 있다. [사진 롯데시네마]

올해 4월 롯데시네마는 20대 젊은 세대에게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참고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롯데시네마 Happy Memories 대학생 서포터즈’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참여 ▶다양한 채널을 통한 롯데시네마 홍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연 행사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들은 활동기간에 영화 관람권 및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활동을 끝까지 마친 서포터즈들에게는 장학금과 수료증이 제공된다.

이번 서포터즈 1기 모집에는 8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준비했던 규모보다 인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서포터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통해 8개월 간 함께 활동할 서포터즈 및 관계자들과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기대감을 키웠다.

롯데시네마 서포터즈는 먼저 전용 블로그를 개설했다. 서포터즈들은 활동하면서 체험한 많은 영화 시사회 및 관련 행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롯데시네마 서포터즈들은 스스로 ‘캐롯’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 중이다. ‘캐롯’은 ‘18명의 서포터즈들이 18캐롯의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영화는 당근(당연, carrot) 롯데시네마지!’ ‘캐(강조의 뜻을 가진 청소년들의 은어, 접두어)좋은 롯데시네마’라는 세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지난 6개월 간 롯데시네마 서포터즈는 네 차례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40여 건에 달하는 영화 상영작 리뷰 포스팅, 롯데시네마가 자랑하는 특수관 SUPER S, SUPER 4D 체험,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하는 영화 시사회 참석 및 뮤지컬 관련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정기 워크숍을 통해서 현업에서 종사 중인 임직원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가져 영화 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롯데시네마에서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자유학기제에도 서포터즈들이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 활동자 3인을 선발해 10월에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체류 비용을 일부 지원했다.

롯데시네마 서포터즈는 경쟁 시스템이 아닌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학업 및 다른 활동과 병행 가능한 정도의 부담 없는 업무량과 담당자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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