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76%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한겨레는 촛불집회 1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76.4%,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9%였다고 보도했다. 한겨레가 지난 5월12~13일과 8월11~12일에 실시한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 결과는 각각 77.8%과 78.6%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7.3%), 자유한국당(10.3%), 정의당(7.8%), 바른정당(6.1%), 국민의당(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기관은 한국리서치로, 조사 일시는 10월27~28일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1000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무선 816명, 유선 184명) 방식의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16.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 전국 154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67.9%를 기록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