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 교체출전...아우크스부르크, 3-0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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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왼쪽)과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왼쪽)과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 교체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7-2018 분데스리가 원정 10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미드필더 구자철은 후반 28분 핀보가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1분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수에 기여했다. 공격수 지동원은 후반 42분 교체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그레고리취의 헤딩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핀보가손의 페널티킥 추가골과 후반 16분 그레고리취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부진을 딛고 5경기만에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위(4승3무3패)로 올라섰다. 반면 브레멘은 17위(5무5패)에 그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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