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 이사장'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국제포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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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 최정동 기자

유승민 IOC 선수위원. 최정동 기자

 유승민(35)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이사장으로 이끄는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국제포럼을 연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샴페인홀에서 스포츠와 평화(peace through sport)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스포츠의 다양한 평화적 기능 사례와 구체적인 정책적 방안을 공유한다.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국기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 세르미앙 응(싱가포르) IOC 집행위원이 축사를, 데이비드 밀러 IOC 공식사관과 가이 포돌러 아시아 하이파대 아시아학부장(한국학 교수), 조남기 숙명여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고,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겸 북한 비상주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스포츠의 국제 협력을 도모해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유승민 위원은 지난달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국내 관계자들에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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