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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도움' 토트넘, 컵대회 16강 탈락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26일 웨스트햄과 리그컵 16강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26일 웨스트햄과 리그컵 16강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이 컵대회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3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자로잰듯한 정확한 패스를 내줘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23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아크 부근에서 개인기로 웨스트햄 수비진을 흔들었다. 패스를 내줘 델리 알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26일 웨스트햄과 컵대회 16강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3실점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26일 웨스트햄과 컵대회 16강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3실점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의 안드레 아이유에게 연속실점했다. 후반 25분에는 안젤로 오그본나에 역전골까지 내줬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아웃됐고 토트넘은 2-3으로 패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8점(10점 만점)을 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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