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병대가 독도방어부대 창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데 대해 일본 외무성이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한 외교채널로 항의했다고 20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 보도 "지극히 유감" #주한 일본대사관 통해 외교부에 항의
이 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받아들일 수 없다. 지극히 유감이다"라고 항의했다.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병대는 독도 방위를 위한 '울릉 부대' 창설을 2018년부터 2020년 사이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snow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