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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달리고, 박태환 가르고... 충북 전국체전 빛낼 스타들

중앙일보

입력

 포효하는 김국영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27일 강원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 포효하고 있다. 2017.6.27   byh@yna.co.kr/2017-06-27 15:28: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포효하는 김국영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27일 강원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 포효하고 있다. 2017.6.27 byh@yna.co.kr/2017-06-27 15:28: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태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국영(육상), 박태환(수영), 진종오(사격), 박상영(펜싱), 기보배(양궁)….

이들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다. 17개 시도에서 2만5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20일부터 26일까지 46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123명의 해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한다.

스타 선수들에 단연 눈길을 쏠린다. '수영스타' 박태환(인천광역시청)은 23~24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전 종목 탈락이라는 충격을 딛고, 전국체전 2관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또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또한번 100m 한국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6월 10초07로 100m 한국 기록을 작성했던 김국영은 꿈의 9초대 기록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던 '사격의 신' 진종오(kt)는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펜싱 남자 박상영(한국체대)은 남자 에페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근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양궁 스타'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장혜진(LH)도 양궁 금메달에 도전한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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