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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동산연맹 아태본부, 부산.울산 등에 역이민자 위한 '국제복합도시 건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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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말레이시아 알랑통 회장, 세계부동산연맹 파룩 세계회장, 지태용 회장, 남문기 회장, 정운엽 회장

좌로부터 말레이시아 알랑통 회장, 세계부동산연맹 파룩 세계회장, 지태용 회장, 남문기 회장, 정운엽 회장

국제공항과 국제항구가 인접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약 1,650,000m2(약 50만여 평)의 부지에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산업, 물류, 휴양, 관광 기능을 갖춘 국제복합도시 건립이 추진된다.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회장 지태용 이하 본부)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이민자들의 정착지가 될 예정인 ‘국제복합도시’는 이민국에서의 삶의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다양한 문화교류와 관광 상품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특색 있는 휴양과 관광은 물론 각국 이민국 동포와의 교류와 상호 수출입을 위한 물류 거점지로 확립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본부는 국제복합도시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750만 해외 동포 중 역이민을 희망하는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쉼터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국인에게는 굳이 외국을 나가지 않아도 한눈에 세계 각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도시 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복합도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에 큰 난황을 겪는 영남지역에 고용 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부는 지난 9월 열린 ‘2017 대한민국 부동산 박람회’에서 ‘뉴 스타리얼티’(회장 남문기), ‘153도시개발(주)(회장 정운엽)’와 ‘국제복합도시건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미국 ‘뉴 스타리얼티’는 250만 미주 동포 역이민자의 귀환을 모색하는 방안과 해외동포 사업가들의 투자유치를, 153도시개발(주)는 국제복합도시 내 ‘엘바라 호텔’ 건립을, 본부는 국내외 투자 유치 및 부지 선정·개발 계획 기획 등 국제복합 도시건설의 기초 마련를 추진한다.

본부 지태용 회장은 “한국에 특히 신도시와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부동산연맹 회원국 15개국 대표단으로부터 참여 및 투자의향서를 이미 체결했다. 지역 선정만 된다면 개발에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국제복합도시 건설에 행정적인 지원과 역이민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53도시개발(주) 정운엽 회장은 “엘바라 브랜드로 부산 송도에 706호실 수익형 호텔을 짖고 있는데,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창원시 진동만 섬을 2차 사업지로 정하고, 별장식콘도 호텔을 갖춘 힐링 휴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 스타리얼티’ 남문기 회장은 “미국 뉴욕 한인 60대 절반이 역이민을 희망하는 등 각 국에 흩어진 이민자들이 역이민을 꿈꾸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에 입각해 역이민자들의 꿈의도시가 빠른 시일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부동산 박람회

2017 대한민국 부동산 박람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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