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쓰나미가 닥친다 '지오스톰'

중앙일보

입력

'지오스톰'

'지오스톰'

감독 딘 데블린 | 장르 SF, 스릴러 | 상영 시간 109분 | 등급 12세 관람가

[매거진M] '지오스톰' 영화 리뷰

★★★

[매거진M] ‘기후를 조작한다’는 대담한 발상의 SF 재난영화. 2019년 미래, 지구에 이상 기후가 극심해지자 UN은 수천 개의 위성망으로 날씨를 조종하는 프로그램 ‘더치 보이’를 개발한다. 갑작스레 더치 보이가 오작동을 일으키자, 개발자 제이크(제라드 버틀러)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임무를 수행한다.

'지오스톰'

'지오스톰'

가장 큰 볼거리는 지구를 강타한 무시무시한 기후 변화. 두바이의 사막을 덮친 쓰나미, 추운 모스크바를 달구는 폭염 등 생생한 재난 연출로 관객을 압박한다. 기후 조종 음모의 배후를 찾아내는 추리극도 쫄깃한 편. 여전히 상투적인 할리우드 영웅담에서 벗어나진 못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없다.

TIP 제목 ‘지오스톰’은 ‘전 지구적 재난’을 뜻하는 영화 속 전문 용어.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