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골1도움' PSG, 안더레흐트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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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사진 음바페 인스타그램]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사진 음바페 인스타그램]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이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9살의 축구 신동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두 개의 공격포인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3연승으로 선두 질주

PSG는 19일 벨기에 브뤼셀의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안더레흐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초반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PSG는 승점 9점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6점)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음바페가 전반에 기록한 두 개의 공격포인트가 경기 흐름을 결정지었다. 음바페는 전반 3분 감각적인 선제골을 터뜨려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대를 향하는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뜨렸다. 음바페는 전반 44분 팀 동료 카바니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PSG는 후반 21분 네이마르의 프리킥골, 후반 43분 디 마리아의 쐐기골까지 묶어 네 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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