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기 전 손을 옷에 닦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15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공효진과 배우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화를 본 후 배우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엄지원 다음이 공효진이었습니다. 공효진은 엄지원이 문 대통령과 인사하는 것을 지켜보며 손을 허리춤에 가져다 댔습니다. 마치 손을 닦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는 평소 공효진의 버릇이라고 하네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올라온 공효진 사진을 보면 그는 악수할 때마다 손을 옷에 닦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그가 광고하고 있는 SSG(신세계)닷컴의 '쓱(SSG)'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공효진과 엄지원이 문 대통령 친필 사인이 있는 '이니 시계'를 들고 가는 모습도 온라인에 공개됐는데요.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일 "즐겁고도 뜻깊은 남다른 주말을 보냈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