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연봉 1억' 챙겨주고 운전도 대신하는 박명수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 인스타그램 계정]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씨가 인스타에 올린 글이 화제다.

10월 6일 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명수가 운전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연예인이 운전하는 차, 매니저는 뒷좌석. 컨디션이 너무 좋다는 명수옹"이라며 "저는 명수옹이 운전하는 차 많이 타요"라는 자랑을 곁들였다.

그는 장난스럽게 "매니저는 뒷좌석에서 편하게, 근데 잠은 못 자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담 제조기 박명수 씨 화이팅" "두 사람 모두 멋지다. 화이팅입니다!" "주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한경호씨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방영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한경호씨는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거든요"라며 "그 이후로는 명수 형이 스케줄을 다닐 때마다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가요"라고 말했다.

[사진 Mnet '4가지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4가지쇼'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씨는 최근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 연예인 매니저편에 출연해 고액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매니저들에게 평균 연봉에 관해 묻자 거의 4000만~5000만원 정도에 차량 지원 정도의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대해 한경호씨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는 더 많이 받는 것 같더라. 연봉 8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받는다"며 "대신 차량 운영비 등 다양한 경비는 제가 직접 해결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사진 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