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주목받는 "고준희 두들겨 패면 이렇게 된다" 강남 발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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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가수 강남의 부주의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상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2017년 3월 유튜브 TRENDY TV에서 강남이 MC를 보고 있는 '강남스타일' 방송 중에 나왔다.

'강남스타일'은 강남이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패션에 대해 다루는 방송이다.

영상에서 강남은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정진이 플라워 패턴 모자를 쓰자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한다. 강남은 이어 김정진이 모자를 쓰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며 배우 고준희를 언급한다.

[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문제가 된 것은 그 다음 발언이다. 강남은 김정진에게 "고준희 그분을 두들겨 패면 이렇게 될 것 같다"며 농담을 한다.

방송상에서는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화기애애하게 넘어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들겨 팬다니… 농담이겠지만 충격적이다" "김정진도 고준희도 기분 나쁠 듯" "왜 자꾸 여자 팬다고 말하고 다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사진 유튜브 'TRENDY TV' 캡처]

강남은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8월 13일부터 방송된 웹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 이탈리아 편 방송에서 강남은 함께 출연한 경리와의 러브 라인 가능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다. 강남은 이에 대해 “(경리를) 죽도록 패라 그러면 나 팰 수 있다”고 답하며 웃어 논란이 일었다.

[사진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 이탈리아편 화면 캡처]

[사진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 이탈리아편 화면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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